희성촉매, 이수화학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공동 개발 추진

2022.08.20

2022년 8월 18일, 희성촉매와 이수화학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섰습니다. 양사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Li₂S)의 안정적 공급과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황화리튬은 전고체 배터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료로,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소재입니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높은 이온 전도도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희성촉매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에너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희성촉매는 이수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원료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희성촉매 관계자는 “황화리튬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며, 희성촉매의 미래 성장 비전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구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황화리튬(Li₂S): 황과 리튬을 기반으로 한 화합물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주요 원료입니다. 높은 이온 전도성을 제공하며,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관련 기사 : 이수화학, 희성촉매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공동개발 추진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