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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국회대로 여의도-신월IC 구간을 지하로 관통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이 약 5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되었습니다. 이 터널은 국내 최초의 대도심 지하 터널로, 평균 깊이 60m(최대 70m)에 달하며,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국회대로의 교통 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제물포터널에는 최첨단 공기정화·배연시스템이 도입되어 터널 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공기정화시스템은 3단계로 작동하며, 1차적으로 필터를 통해 큰 입자(PM)를 포집한 뒤, 전기집진기를 통해 미세 입자를 제거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희성촉매의 촉매 시스템을 활용해 이산화탄소(CO₂)와 이산화질소(NO₂)와 같은 유해가스를 인체에 무해한 가스로 정화하여 터널 내 공기를 재순환합니다.

제물포터널에 적용된 이 공기정화시스템은 2021년 9월에 개통된 서울 서남부의 핵심 교통 축인 서부간선지하도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 바 있습니다.

희성촉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